오늘은 아픈 친구들이 많았어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말씀챈트를 해보았어요. 뚫어져라 쳐다보며 손짓을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오늘은 새찬양을 배웠어요. ‘예수님을 선택해요’ 조금 어려운 율동인데 아이들이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답니다. 현식이가 바울이야기를 신청하구요. 로이가 씽씽씽을 하제요. 옆에서 현식이 형아가 씽씽씽을 하자며 로이에게 제안을 하기도 하구요. 하유는 콩콩콩을 하자며. 오랜만에 공룡처럼 뛰며 신나게 찬양해보았습니다. 울 현식이 진짜 성실하게 율동을 참 잘 합니다. 로이의 씽씽씽의 율동은 꼬물꼬물 앙증맞게 잘하지요. 수빈이가 율동을 하다가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앉아있을수 있게 했는데 앉아서도 최선을 다해 율동하지요. 예배가 시작되고 인사찬양까지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어수선해서 예배를 잠시 중단했어요. 예배시간에 누워있거나 선생님 무릎에 앉아서 장난치거나 하면 될까요? 와우~~울 이준이가 ‘안돼요’ 똑부러지게 젤 큰형님이 대답해줘요. 잘 할수 있지요? 했더니 이준이가 ‘네’ 라고 대답하고..정말 울 이준이가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주었어요. 그래서 사도신경찬양할때는 조용한 모습으로 두손모아 기도하는 준겸이랍니다. 어머나! 울 하유 왜이리 방긋 미소를 지어줄까요? 하유와 함께 인사찬양을 눈마주치며 열심히 했답니다. 말씀 읽을 사람? 하는데 이준이가 혼자만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준이의 모습을 보고 하유도 나오고 시온이도 나오더라구요. 시온이가 앞에서 말씀을 너무 의젖하게 읽어주구요. 울 준겸이는 기도를 차분하게 잘해요. 이제 애기 준겸이가 아니랍니다. 점점 멋지게 자라고 있는 울 준겸이. 오늘 기도 참 잘했어요^^ 헌금시간에 시온이랑 같이 헌금하면서 제가 몸을 좌우로 흔들며 찬양하는데 택호가 저랑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눈을 마주쳐주는거있죠?ㅎㅎ마주치며 씩 웃어주고..ㅎㅎ아이고 택호야...참 사랑스러운 아이지요^^
오늘 말씀은 예수님을 만난 니고데모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았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에게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단다. 대답해주십니다.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는 예수님을 만나 내 마음과 나의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지 않았다면 이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는거지요. 우리 친구들도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구두구~~오늘의 예배왕은 김이준 어린이~~~진짜 최고의 예배왕, 선생님들도 모두 인정한 예배왕이었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최고였어’ 라고 칭찬 많이 해주셨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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